'사랑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3건

  1. 사랑도 측정 2008/10/24
  2.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2008/09/12
  3. notitle 2008/09/09
  4. 이별. 2008/09/07
  5. 크리스마스 (1) 2007/12/25
  6. 나는 잘 모른다. 2006/07/23
  7. 사랑을 시작하면서,, 2006/07/15
  8. 꿈만 같은 시간들 2006/06/10
  9. 세렌디피티 / 2001 2006/04/22
  10. 나는 왜 갑자기 어딘가에서 2005/01/26
사랑도 측정
from 사랑 이야기 2008/10/24 02:31

이거 완전 죽여준다.
사랑도 측정인데, 너무 정확하다.
해보면 안다 -_- ㅎㅎ
http://www.lovecalculator.co.kr/quiz/ko/4111076/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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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 파도가 휩쓸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모래성 처럼.
사랑도 마찬가지인 것을. 왜 나는 몰랐을까요.
미안합니다.
술을 먹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자꾸만,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생각만 머리속에 가득합니다.
잘 해주지 못해서 정말로 미안해요. 정말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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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tle
from 사랑 이야기 2008/09/09 21:4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락온 적 있었냐? / 아니, 내가 전화했었어. / 뭐하러? 문디.. 뭐라고 하던데?
별말없었어. 그냥 내가 묻는 말에 대답만 yes or no 였지. / 끝이야? /
아니, 몇몇은 대답할 필요가 있냐고 되묻기도 하더라. / 그러게 왜 전화했냐?
몰라. / 그냥, 통화버튼 누르고 싶은 마음을 아침부터 참았는데, 그게 밤에 터져버린거 같은 느낌?
지랄하네. / 그래 지랄한다. / 니가 헤어지자 그랬다면서, 왜 니가 더 힘들어 하냐?
몰라, 나도 몰라. 내가 버렸는데, 내가 버려진 느낌이야. 내가 찼는데, 내가 억울해졌어. / 헛소리 하네.
그래서 이제 어쩔라고? / 어쩌긴 뭘 어째? / 잡을거냐? / 아니, 근데 마음은 좀 잡고 싶긴 해. / 미친놈...
아직도 좋아한다는 뜻이냐? / 몰라, 나는 그걸 제일 모르겠어.
괜찮아 질거니까. 힘내 임마. / 알아 괜찮아 질 거. 그래서 더 짜증나. / 뭐가 젤 마음이 아프냐?
그런 느낌 알지? 헤어진 직후에 술먹고 전화해서 울면서 붙잡아. 제발 떠나지 말라고 통 사정을 해.
울분을 토하고 눈물이 흐르다 떨어지고, 안경에 떨어져서 눈을 뜨고 있는데도 세상이 일그러져 보여.
거기다 술까지 취해서 아주 이젠 빙글빙글 돌아. 그런데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한 마디 "제가 왜요?"
뒤통수를 쎄게 얻어맞은 것 처럼, 갑자기 목 뒤가 서늘해 지고, 수영장 물 속에서 숨을 참다가 참다가 안되서,
물 밖으로 튀어 나오면서 산소를 이만큼 들이마실 때 처럼, 머리속에 바람이 확 들어와. 흐르던 눈물도 그치고,
안경을 빼 들면서 나는 할말을 잃어. 전화기가 뜨거워져 있다는 걸 느낄 때 쯤, "알았어." 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 바로 며칠 전만 해도 내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던 사람이 이젠 그렇게 된 거야.
처음 겪는 일도 아닌데, 왜 이건 익숙해지지 않는 건지 모르겠어. / 병신, 그게 익숙해지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냐?
어떻게 되긴 내가 안슬프고 좋지 임마. / 지랄하네 이거 또. / 지랄 아까부터 했어 새키야 / -_-
술이나 먹어 임마. / 그래.
060715 - 0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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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from 사랑 이야기 2008/09/07 15:49

060715 - 080907

아직 설 익고, 완전하지 못한 내 멍청한 사랑을 고맙게 받아준 사람.
시작이라 조심스럽고, 아름다운 사람이라 가슴 설레게 합니다.
나를 생각하는 당신의 마음이 궁금해도, 그 마음 알아보려 당신을 시험하지 않겠습니다.
그때마다 전 그저 진실된 내 사랑 보여드리겠습니다.
내 초라한 모습 사랑해 주는 당신께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거짓을 말하지 않고, 아끼고, 신뢰줄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처음처럼 진실되게 사랑하겠습니다.
끝이 없을 것만 같이 넓은 바다보다,
정작 지칠때 기댈 수 있는 작은 바위 하나 되도록 옆에 서겠습니다.
이 사람 제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사람이 처음 내 마음을 받아 준 그 다음 날, 벅찬 마음으로 블로그에 썼던 글이다.
사람은 마지막이 되어서야, 다시 처음을 생각하지.
어디서 부터 우리가 어긋나기 시작했는지, 이제는 확실히 알기도 힘들지만.
그 사람. 참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나를 위해 아낌없이 주던 사람. 나 이외에 다른 것은 보지 않던 사람.
날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도 알던 사람. 그만큼 날 사랑했던 사람.
좋은 모습만 기억하고 싶다.

내가 먼저 사랑을 말하고, 내가 먼저 이별을 말했다.

잘 해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습니다.
당신, 이젠 더 행복해지기를 바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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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from 사랑 이야기 2007/12/25 23:53
크리스마스다. 집에도 들를 겸 해서 대구로 갔다.
해영이가 추천해 준 아덴힐즈에서 간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제 곧,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 한 구석은 아쉬운 마음도 조금.

예진나
디카가 늘 없어서 아쉽다. 휴대폰으로 찍은 것 치고는 참 잘나왔다.
늘 하는 말이지만, 우리도 남들 처럼 식사하러 가서 음식도 찍자고 매번 이야기 해 놓고선,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만 하면 새까맣게 잊어버린다. 이번에도 그랬던 모양인지, 사진이 이것 외엔 없다.
원래 씨하우스 데려 갈랬다가 해영이가 추천해줘서 갔는데, 꽤 괜찮았다. 원산지 사정으로 수급이 어려워져서 이제 '대게'는 없어졌지만 질 좋은 스테이크가 있어서 오히려 괜찮았었던 것 같기도 하다.
난, 참치회가 제일 맛있더라. 영화는 심야까지 매진인 관계로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쉬었다.
크리스마스라고 특별할 건 없지만, 간만에 가진 여유라 좋았다.
메리크리스마스- 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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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모른다.
from 사랑 이야기 2006/07/23 11:52

만남헤어짐.
사랑이별.
어떤 것이 하는 것이고,
어떤 것이 잘못하는 것인지.
나는 잘 모른다.
그래서 늘 가슴아팠던 쪽은 였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억울해 하거나 노여워 하지 않았지만...

사실,혼자서만 잘 한다고 되는 거라면,
그런거라면 정말로 쉽겠지만,
그런게 아니라고들 한다.

친구들이 말했다.
너무 잘해주고, 다 받아주고, 늘 웃는 것이 탈이라고.
적당히 잘해주고, 가끔은 안타까움도 안겨주고,
때로는 가슴 졸이게 만들기도 해야 한다고 했다.
너무 잘해주기만 하면 버릇이 없어진다고 하기도 하고,
다 받아주면, 지나친 투정과 짜증을 부리기도 하고,
항상 웃다보면,
"너는 웃음이 많으니까, 밝은 사람이니까. 걱정 하지 않을게"
라고.. 결국 떠나간다 했다.
바보도 아닌데,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사랑한다면 말이다.
더 잘해줄 수 없어서 안타까워 하고,
상대의 어떤 불평과 투정에도 웃어줄 수 있으며,
늘 웃음으로 대해야 하는 것 아닌가.
왜 사랑이외에 다른 요소가 개입되어야 하냐고 묻는 내 질문에 그들은,
그런것이 사랑이라고 말했다.
사람이란 간사해서, 아무리 중요한 것일지라도 오래동안 계속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연한 것'이 되어 버린다고.
마치, 입대하면 누구나 느끼게 되는 입대직후,
늘 곁에 있어서 소중한 줄 몰랐던 것들의 부재(不在)를 깨닫는 것 처럼.

하지만,

난 그렇게 할 수 없을 뿐더러.
난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는데.

그러면 언젠가 떠나버릴거니?
그런 싸구려 사랑이라면
시작하고 싶지도.
계속하고 싶지도. 않는걸.

첫 인상이 반이라 했지만,
나머지 반을 알아가기 위해서는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아직도 나는 더 많은 것을 알아가야 하지만
정말 잘 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났는데.

철없는 어린나이.
사랑하냐느냐는 질문에
"사랑하는데 이유가 필요하나요?" 하며,
언제는 좋아 죽을 것 같이 붙어 다니다가
언제 그랬냐는듯 이별하는 그런 철없는 사랑.
그런 어리기만 한 사랑은 하고싶지 않아서.

이제는
이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보다는,
이런 사람이니까 사랑한다. 라는 표현을 쓰고 싶거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싶거든.

상대의 작은 움직임말 한마디에도 수만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서 가슴졸이고, 실망했다, 가슴 벅찼다 반복했다가
결국에 더이상 상대에게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없을 만큼 시간이 지나고,
곧바로 이별을 맞이하는.
그런 카멜레온 같은 사랑은 하고싶지 않아서.

"이런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아니니까."
그런 표현은...
너무 가슴아프니까.

그래서 가끔은 두렵기도 하다.
이렇게 보잘것 없는 내가,,
너에게 실망안타까움, 그리고 내게는 눈물이 되어 버릴까봐.

처음 같을 수는 없다.
사람이니까.
가슴 설레일 수는 없는 일이다.
사람이니까.

이제는 잘 나오지도 않는.. 그래서 필통 아래쪽에 넣어두고 잘 쓰지도 않는 만년필보다는,
새로 산 좋은 만년필에게 끌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필통이 가득차서 닫기지 않을 때,
필통 안에 있는 다른 볼펜들 중, 그나마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꺼냈으면 꺼냈지.
이젠 잘 나오지도 않는 그 만년필을 꺼내어 서랍속에 처박을 수는 없거든.
그 만년필은 내게 아주 '특별한' 물건이니까.
그렇게 은은하게.
그렇게 오랫동안.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
바보같은 내 모습을 그냥 조건없이 사랑해 준다면.
나는 잡고있는 손.
절대 놓지 않을 거리고, 감히 약속할 수 있는데...

음악이 좋구나...
오늘 밤 부터 또다시 비가 내릴거라고 했다.
비는 이제 그만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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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주거환경, 레포트, C언어, 달력, 카운셀링, 자대앞 등나무, 신라명과, 문자, 하루, 소주, 자동차, 할머니댁, 자동차열쇠, 자취방, 던킨도넛, 러브액츄얼리, 홈플러스, 초밥, 케잌, 햄버거, 노트북,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로미오와 줄리엣, 보문호,,,

아직 설 익고, 완전하지 못한 내 멍청한 사랑을 고맙게 받아준 사람.
시작이라 조심스럽고, 아름다운 사람이라 가슴 설레게 합니다.
나를 생각하는 당신의 마음이 궁금해도, 그 마음 알아보려 당신을 시험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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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초라한 모습 사랑해 주는 당신께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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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진실되게 사랑하겠습니다.
끝이 없을 것만 같이 넓은 바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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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제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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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그러기를 1시간째.
섣불리 그리고 함부로 논하고 싶지 않기에.
꿈만 같은 시간들.
햇살과 함께, 일어나 창 밖을 보고서 꿈이 아님을 느끼고
살아있음에, 고맙고, 감사하다.
가.슴.벅.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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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누구나 바쁜 이 시간에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져보고자, 고르다 고르다 고른게 이 영화.
한 두번 본 영화도 아니지만, 이전에 보지 못했던 장면,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느낌.
그래서 볼 때마다 새로운 세렌디피티.
사실, 삶 자체를 운명에 맡긴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
실제로, 영화 속 주인공들은 사랑을 운명이라 믿고 있긴 하지만, 얼핏 내 운명이 아닌 것이라고 여겨졌던 사랑을 다시 운명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때론, 운명이라는 말의 본질적인 의미 자체로만 해석될 수도 있겠지만,
이 영화를 볼 때마다, 그것이 비단 사랑이 아니라, 내 모든 것. 내 삶에 대한 무엇이라 한다면, 내 삶 또한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어떠한 결과들을 앞에 놓고서 '처음부터 이렇게 될 거였구나'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기도 하다. 누구나 한번쯤은.
잠깐 스친 인연. 5달러짜리 지폐. 그리고... No Name... No Adress... Just Fate.
그리고 또 하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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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갑자기 어딘가에서
냄새나는 그의 양말을
깨끗이 빨아놓고
잠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까.

신경숙 모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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