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일기'에 해당되는 글 38건

  1. 작고 귀여운 검은고양이, GatoNegro (4) 2009/10/12
  2. 2009 2009/01/08
  3. 연휴 정리 2008/12/29
  4. take me to your.., (4) 2008/12/07
  5. 첫 눈 내리는 날 (6) 2008/11/19
  6. cafe, mizmoren 2008/10/27
  7. 눈길에 미끄러졌을 때.., 2008/10/22
  8. 문득, (2) 2008/10/20
  9. 2001-11-15 2008/10/15
  10. 덤벼! 2008/10/05


생산지: 칠레 / 빈티지(2007) / KRW 5,000
자기전에 간단히 즐길 와인을 고르러 가서 선택한 와인.
가또는 칠레의 산페드로(san pedro)社 에서 생산하는 와인의 브랜드로 이번엔 레드 까베르네 소비뇽을 구입.
당도는 노말한데, 잘 골랐다 싶다. 특별히 곁들일 음식 없이도 무난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375ml가 매력적이다.
얼마전에 회사 동기들과 와인을 먹는데, 싼 와인은 질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
비싼 와인이 그만큼 값어치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싼 와인이 그 반대일거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향이 꽤 풍부하다. 내일 퇴근할 때, 한 병 더 사와야겠다. 소비뇽 블랑도 괜찮을런지.

사진출처: 뭉크님

'나의 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고 귀여운 검은고양이, GatoNegro  (4) 2009/10/12
2009  (0) 2009/01/08
연휴 정리  (0) 2008/12/29
take me to your..,  (4) 2008/12/07
첫 눈 내리는 날  (6) 2008/11/19
cafe, mizmoren  (0) 2008/10/27
Tag // GatoNegro, 와인
2009
from 나의 이야기/일기 2009/01/08 01:20
좋은 친구들 항상 곁에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선배, 후배들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동료, 직장 선배에게 보살핌 받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하루가, 내 일년이, 내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술 한잔 생각나는 날, 전화한통 날리면 소주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사람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 있기 싫은 날, 전화한통 때리면 쪼르르 달려와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사람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근 길, 뜨겁고 진한 아메리카노 한잔 들고 회사 로비에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좋아하는 우리 팀, 우리 부서 사람들과 하루종일 부대끼며 일하고 농담하고 밥먹고,
퇴근 길, 이어폰 귀에 꼽고 여유롭게 인사동 거리를 걷고,
즐겁게 스노우 보드 탈 수 있는 주말, 그리웠던 사람도 만나고,
서점 구석에 궁뎅이 깔고 앉아 책도 보고, 피아노도 치고, 술도 한 잔 하고,
부족함 많은 삶, 사랑으로 가득차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이러한 제 인생, 밝혀 줄 아름다운 사람 하나만 옆에 서게 해 주세요.
욕심이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굳이 새해 소원을 빌자면 그렇습니다.
늘 감사하고,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나의 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고 귀여운 검은고양이, GatoNegro  (4) 2009/10/12
2009  (0) 2009/01/08
연휴 정리  (0) 2008/12/29
take me to your..,  (4) 2008/12/07
첫 눈 내리는 날  (6) 2008/11/19
cafe, mizmoren  (0) 2008/10/27
연휴 정리
from 나의 이야기/일기 2008/12/29 01:07
4일간의 연휴를 정리하면서.
건강히 대구에 계신 부모님께 감사.
외로움 타실 부모님 곁을 늘 지켜준 동생에게 감사.
크리스마스 함께 한 그녀에게 감사.
간만에 만나 소주 한 잔 사준 꼴통 경찰 친구에게 감사.
취업 턱 낸다고 그 늦은 새벽,
택시타고 달려와 술도 안먹으면서 나 고꾸라질 때 까지 술 사준 친구에게도 감사.
초등학교 교실 구경 시켜준 그녀에게 감사.
사법고시 패스하고 멋지게 돌아와 날 찾아준 친구에게 감사.
간만에 마주한 10년지기 동생에게 감사.
피곤한 몸 이끌고 밥사주러 나온 그녀에게 또 한번 감사.
그리고 휴일날 출근해서, 갑자기 생긴 내 일 대신해준 남진씨, 도와준 차팀장님, 유과장님께 감사.

다섯명이 주문한 말도 안되는 민들레영토 코스요리를 시작으로,
오! 당신이 잠든사이, 로티보이 아메리카노, 이찌로 히레까스, 백세주 4병, 노래방.
피쉬앤그릴 참이슬, 스카 당구장, 버디 호가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티니위니, 해지스,
범물초등학교 4학년 2반, 앙팡, 코페아 커피 아메리카노, 볏집삼겹살,
미즈, 크림고구마, 샐러드스파게티, 시애틀의 잠못이루는밤 아메리카노, 대구지하철 2호선

부모님, 동생, 춘미, 광덕, 순이, 동화, 재홍, 정은, 은혜



'나의 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고 귀여운 검은고양이, GatoNegro  (4) 2009/10/12
2009  (0) 2009/01/08
연휴 정리  (0) 2008/12/29
take me to your..,  (4) 2008/12/07
첫 눈 내리는 날  (6) 2008/11/19
cafe, mizmoren  (0) 2008/10/27

take me to your heart.
take me to your soul.
bring me far away.
give me your hands and hold me. 

- I hope.., does not think that my mind is light
081207235210




'나의 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  (0) 2009/01/08
연휴 정리  (0) 2008/12/29
take me to your..,  (4) 2008/12/07
첫 눈 내리는 날  (6) 2008/11/19
cafe, mizmoren  (0) 2008/10/27
눈길에 미끄러졌을 때..,  (0) 2008/10/22
작년엔 눈이 내리지 않았었던가.
첫 눈이 오는데, 왜 눈이 너무 오랫만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지 잘 모르겠다.

10번째 광주 출장.
이젠 여기도 익숙하다. 사람도 거리도 건물들도.
4일째 밤, 잠을 청하기 위해 담배연기가 가득한 방에 차가운 바람을 좀 넣을까. 커튼을 제꼈더니
함박눈이 내린다.

창문을 열고, 그 뒤에 버티고 선 모기장을 제끼고,
위를 봤다, 아래를 봤다.
고개를 조금 내밀었더니 머리에 차가운 그것이 내려와 앉는다.
몇 개 더 내려앉더니 이젠 그것이 녹아서 이마를 타고 코 위로 흐른다.
이마에선 차갑던 것이 코 위에서는 따뜻하다.

눈이 내려 건물들 지붕이 모두 흰색이다.
익숙했던 거리와 건물이 낯설어진다.

문득 뒤돌아 전화기를 들어 보니 새벽 1시가 넘었다.
기역부터 히읗까지 전화번호부를 돌렸는데, 마땅히 전화할 사람이 없다.
형님들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눈온다고 호들갑 떨면 이게 오밤중에 미쳤다 할게 분명하다.

이런 날은, 지나간 옛 사랑을 그리워 해 보기도 하고.
유리창이 넓은 까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는 것도 좋은데.
갑자기 낯설어져 버린 여기에, 그것도 혼자서 밖을 나갈 용기는 없고,

거꾸로 히읗부터 기역까지 혹시 놓친 사람은 없는지.
전화번호부를 돌리다가.
씁쓸한 커피 한잔 타서, 키보드를 두드린다.

첫눈이 내린다.
옛날, 아주 옛날에
내가 소년이었던 시절.
첫눈이 오면 거기 그 자리에서 그 시간에, 다시 만나기로 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나는 첫 눈이 오던 날, 첫 눈이 내리는 걸 모르고 있었다.
뒤늦게 알고서 나는 거기에서.
눈이 녹아 옷이 흠뻑 젖을 때 까지 그 사람을 기다렸는데.
끝내, 그 사람은 오지 않았다.
그리고 언젠가 부터, 그 사람이 먼저 왔다가 가버린거라고 믿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후, 숙녀가 된 그 사람이 내게 말해 주었다.
그 날, 내가 기다리는 걸 보고선 돌아갔다고.
만나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몰랐다고.

오늘도 첫눈이 내린다.
오늘 만나기로 했을 그 누군가들은,
꼭 다시 만나 손을 잡는 날이 되어라.

커피가 맛있다.
키보드도 좋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눈 밟으면서 출근해야지.

'나의 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휴 정리  (0) 2008/12/29
take me to your..,  (4) 2008/12/07
첫 눈 내리는 날  (6) 2008/11/19
cafe, mizmoren  (0) 2008/10/27
눈길에 미끄러졌을 때..,  (0) 2008/10/22
문득,  (2) 2008/10/20
Tag // 첫눈
cafe, mizmoren
from 나의 이야기/일기 2008/10/27 02:00
미즈모렌 다녀왔다.
내가 멍청해서 찾는데 한참이나 걸렸다.
10월 2일날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 한다.
약간 신맛이 나면, 오래된 원두라고들 하는데, 난 괜찮더라.
간만에 먹는 더치커피라 더 괜찮았던 곳. 다만, 중간에 나오는 초콜릿은 안나왔으면 좋겠다.
그 맛이 너무 진해서, 먹고 나면 커피 맛을 올바로 느낄 수가 없다.
함께 가 준 세현이도 고맙고.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원래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던 녀석이 이걸 먹더니 심장이 두근거려서, 잠을 못잤다나.. ㅎㅎ






'나의 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ke me to your..,  (4) 2008/12/07
첫 눈 내리는 날  (6) 2008/11/19
cafe, mizmoren  (0) 2008/10/27
눈길에 미끄러졌을 때..,  (0) 2008/10/22
문득,  (2) 2008/10/20
2001-11-15  (0) 2008/10/15

눈길에 미끄러졌을 때,
브레이크를 밟으면 죽는다.

어차피, 미끄러지는 거라면,
악셀을 밟고 조금이라도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

힘든 하루를 마치고 돌아와 늦은 드라마를 다시 보며,
꿈뻑꿈뻑 졸고있던 내 귀를 울린 두 마디.

지금 내가 미끄러진 것이 분명하다고 하고,
여태껏 브레이크를 밟으려 애 쓰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면,
나는 이제라도 악셀을 밟으면 되는 것인가.
그럼 난 살 수 있는 것인가.

 

 

'나의 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눈 내리는 날  (6) 2008/11/19
cafe, mizmoren  (0) 2008/10/27
눈길에 미끄러졌을 때..,  (0) 2008/10/22
문득,  (2) 2008/10/20
2001-11-15  (0) 2008/10/15
덤벼!  (0) 2008/10/05
문득,
from 나의 이야기/일기 2008/10/20 02:27
문득,
사진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든지.

이미 담겨 있는 것 말고,
내가 담는 행위를 하고 싶은 거다.
그 행위가 끝나고 담긴 그것을 보고 싶은 거다.



'나의 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fe, mizmoren  (0) 2008/10/27
눈길에 미끄러졌을 때..,  (0) 2008/10/22
문득,  (2) 2008/10/20
2001-11-15  (0) 2008/10/15
덤벼!  (0) 2008/10/05
이사, 그리고 새로운 시작.  (0) 2008/01/03
2001-11-15
from 나의 이야기/일기 2008/10/15 00:21


어느날 누가 내게 묻는다. 추억이 있느냐고.
그렇게 누군가가 아무 생각없이 물었을때 나는 뭐라고 답할까.
저기 보이는 나뭇잎만큼 많았다고 말해야 하나.
아니면 저기 떨어져 있는 낙엽만큼 많았다고 해야하나.

사진보며 웃으며 생각할 추억도 있었고, 담배하나 태워야 할 추억도 있었고,
소주한잔 마셔야 할 추억도 있었고, 한참동안 기억해 내야할 추억도 있었다고 말해야 하나.

책상앞에 앉아 창문밖의 손에 바스라질듯한 노을이 예뻤다고,
여행하며 지쳐있던 나에게 하늘빛 구름은 가슴 벅찼다고,
친구와 웃고 울던 술자리는 지금도 환한 불빛이라고,
처음 숨쉬지 못할만큼 가슴 두근거린 경우는 그때였다고.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묻던 사람에게.
당신은 어땠냐고 아무생각없이 되물으면서 술한잔. 훗ㅡ

그리고. 그땐 몰랐지만 그때가 가장 좋았다고.

2001-11-15 

'나의 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길에 미끄러졌을 때..,  (0) 2008/10/22
문득,  (2) 2008/10/20
2001-11-15  (0) 2008/10/15
덤벼!  (0) 2008/10/05
이사, 그리고 새로운 시작.  (0) 2008/01/03
안녕, 내 학교, 그리고 연구실.  (0) 2007/12/29
덤벼!
from 나의 이야기/일기 2008/10/05 11:49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대체 어디서 부터 정리해야 될 지 몰라 허덕거리고 있었다.
난, 이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고, 다음 날 오후가 되어도 어질어질할 만큼 술도 마셨고, 출장도 다녀왔다.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이번 달은 월세, 교통비, 카드값, 생활비 빼고나면 남는 것도 없다.
망할 홍콩H 지수는 속을 바짝바짝 타게 만들고, 방 바닥은, 나 처럼 어디서 부터 정리해야 될 지 모를 만큼 어지럽고 복잡하다. 진행해야 하는 프로젝트는 아직 시작단계에 머물러 있다.
신경 써서 제자리에 놓아 두었던 것들이, 정신을 차려보니 모두 조금씩 어긋나 있는 느낌이다.

아름다운 사람을 잃었고, 아름답다는 사실도 잊어버렸었다.
그래서 나 또한 빛을 잃고 방황했고, 내가 내는 빛은, 그 사람이 내는 빛이라는 것 또한 깨달았다.

지난 주 였던가, 비가 내린 후 잠깐 초겨울 처럼 춥더니만, 요 며칠은 언제 그랬냐는 듯,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다음 주 부터는 비가 내리고 흐리단다. 가을이 오려나 보다.
더 이상 안좋아질 것도 없으니, 이젠 생기는 일 마다 좋은 일일 것이다.

땅은 비온 뒤에 더 굳는다고 했던가. 비오고 난 뒤 더 맑다고 했던가.
'덤벼라 세상아'를 외치던 대학 시절 그 때 처럼. 겁없이 달려들던 그 때 처럼.
바닥에 손 부터 짚고, 무릎 펴고 허리에 힘 주어 등을 세우고, 얼굴을 들어 앞을보고, 웃는 모습으로 입을 벌리고.

"덤벼!"

- to do -
겨울 준비하러 원석이와 외출.
밀린 빨래와 다림질.
출장 때문에 밀린 9월달 리뷰.
연을 쫓는 아이 모두 읽기.
다음 주 계획.
출장 준비.

'나의 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득,  (2) 2008/10/20
2001-11-15  (0) 2008/10/15
덤벼!  (0) 2008/10/05
이사, 그리고 새로운 시작.  (0) 2008/01/03
안녕, 내 학교, 그리고 연구실.  (0) 2007/12/29
논문, 취업, 그리고 진학.  (1) 2007/11/28